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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즈 칼럼]성형에서 욕심을 빼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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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4.03.25 조회 101본문
성형에서 욕심을 빼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는다
한 연예인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것을 보고 여성들이 ‘쟤 코했네, 한 동안 안보이더니…’란 대화를 나눈다.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성형수술이 일상화되었고 이제 일반인들도 성형수술을 누가 했는지 안 했는지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 것이다.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할 때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답게 변한 얼굴을 가지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성형수술을 한 사람이 티가 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전에는 무조건 티가 나지 않는 성형을 추구했다면 최근 경향은 조금 티가 나더라도 예쁘게 변한 모습을 원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결국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국의 성형기술은 ‘티’가 나지 않도록 발달되어 왔고 실제적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쉽게 말해 원칙적으로 원내 상담을 통한다면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왜 티가 나는 것일까?
그건 바로 환자의 욕심 때문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환자 얼굴과 몸에 가장 적합한 수술법과 수술 수준을 말하지만 환자의 경우엔 전문의의 의견을 무시하고 특정 수술법을 고집한다거나 연예인 누구를 특징한 다음 그 얼굴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경우 당연히 티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의 몸은 제각각 다 다르다. 피부상태, 근육상태, 코 모양이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일괄적인 수술법과 같은 절개법을 적용하는 것엔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무리하게 요구를 하는 경우엔 티가 나는 것이 당연한 논리인 것이다.
성형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준을 만들고 전문가들과 조율을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전문가인 이유는 분명히 있다. 이들의 경험을 존중해야 하고 그들이 환자에게 맞는 시술법을 권할 때는 근거가 있는 주장인 것이다.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전문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최대한 티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나타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명심해야 한다. 결국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과한 것은 모자름만 못한 것이다.